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반려동물 상식

강아지가 짖는 이유, 방지 교육법

by 달뜨네요 2023. 2. 2.
728x90

강아지가 짖는 이유, 방지 교육법

 

강아지가 짖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다양하지만

너무 심하게 짖는다면 견주뿐 아니라 주변이웃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데 있어 상당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강아지가 짖는 상황은 다양하고 견주가 없을때만 짖는 강아지들도 있기 때문에

정작 견주는 알지 못하고 이웃들만 피해 보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짖을 때마다 혼내고 강압적이라면 짖음은 더욱 심해지고

서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짖는 이유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행동 교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짖는 이유

 

먼저 강아지가 짖는 이유와 상황을 알고 있어야 교정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흔한 이유는 경계심입니다.

 경계심은 사람도 강아지도 불안하게 만드는 제1요소입니다.

낯선 곳 낯선 상황 낯선 사람 낮선소리는 불안하게 만들고 움츠려 들게 만들어

경계하게 합니다.

강아지들은 이럴 때 짖어서 낯선 것들이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먼저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난 청각은 사람보다 강아지들을 더욱 예민하게 합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 특히 계간을 올라오는 소리는 강아지들이 불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불안감입니다.

대표적으로 분리불안증이 있는데 주인이 있으면 짖지도 울지도 않지만

견주만 없으면 짖고 하울링까지 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땐 견주만 모르고 주변이웃들만 고통받고

결국은 시비로 번질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사실 고치는 것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후 3~6개월 경에 사회성과 분리 훈련을 꼭 해주시길 권합니다.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올 때 짖는 강아지들도 많습니다.

집에 손님이 자주 오지 않는 다면 강아지와 마중 나가서 간단한 간식 놀이를 하고 들어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손님이 많이 오는 편이라면 이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문제로는 욕구표현도 있습니다.

배고픔 심심함 짜증 등등 욕구의 표현은 그 자체로 교정해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

간혹 표현이 좀 과격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물을 물고 당기다든지 짖음이 심하다든지 등등 표현이 과격하다면

교정훈련을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 외 다른 이유도 많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이 정도이고

다른 이유는 상활만 변하면 쉽게 고쳐지는 짖음이 대부분입니다.

 

 

방지교육법

방지교육법으로는 

상황모면법과 상황인지 방법 대표적입니다.

(훈련방법을 나름 이름 붙여봄..)

 

상황모면법은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법입니다.

예를 들어 계단소리 나 창밖의 말소리처럼 작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은

평소에 TV소리 나 라디오등 소음을 유발하는 소리로 강아지의 청각예민성을 낮춰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조건 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들릴 때 강아지가 반응하지 않은 정도의

음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낯선 사람이 집에 왓을대 짖는 강아지들은 손님 마중을 함께 나가서 간식놀이를 하고 함께 집에 오면서

낮선 이라는 단어를 지워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손님이 자주는 오는 집은 많이 번거롭겠죠...

 불안감으로 짖는 강아지는 불안하다고 느끼는 상황을 캐치할 수 있는 견주의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 상황을 모면시켜 주려면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경험상 이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것이 어떤 훈련과 교육보다 힘들었고 아직도 성공하지 못한 훈련입니다..

제가 전문 브리더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 제 강아지가 소심해서 더 힘든 것일 수도 있지만 불안감은 분리불안도 포함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훈련이 맞을 겁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회성과 분리훈련을 꼭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골집에 방치된 아이를 데려온 거라 이미 시기가 지나버렸어요...)

 

여기까지가 상환모면법입니다.

 

이번엔 상황인지법을 소개해볼게요.

 

소리에 민감한 강아지를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합니다. 평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리를 내어 짖으려고 하면 줄을 조금 당겨서 불편함을 주어 멈칫하게 합니다.

이때 간식을 주어 이소리는 간식이라는 인지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몇 번 반복하면 소리가 났을 때 짖지 않고 견주를 한번 보게 됩니다.

그럼 또 간식을 주고 소리를 간격을 점점 길게 해서 방심하고 있을 때도 짖지 않고 간식받아먹으러 온다면

성공입니다.

 손님이 올 때도 응용가능 합니다. 문 앞에 간식을 두어 손님이 간식을 들고 오게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강아지는 짖을 것입니다. 그럼 견주님이 손님과 강아지 사이에 서고

강아지를 보고 서서 계속 시야를 가립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짖음을 멈추게 되고

그때 손님이 간식을 던져 줍니다. 좀 여러 번 던저주시면 낯선 사람이라는 명령어가 사라지고

간식이라는 명령어가 각인될 것입니다.

이 방법은 견주님이 아무 말도 안 하고 강아지를 계속 블러킹 해서 강아지의 행동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견주님이 소리를 안돼라고 소리를 내면 안돼라는 소리는 안들디고 견주의 비명으로 인식이 될 확율이 아주 높아요.

말을 하지않고 길을 막으며 단호한 모습은 강아지를 점점 움추리게 하게되고 흥분을 줄일수 있습니다.

한번에 될 수는 없지만 여러번 계속 반복하다보면 손님올때마다 가둬두지 않아도 될거에요.

 분리불안은 정말 어렵습니다. 훈련기간도 길고 끊임없이 계속 해주셔야합니다.

혼자있어도 곧 주인이 온다는 것만 인지시키면되는데 이게 알고 있어도

주인을 부르는 행위를 멈추게 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반려인을 힘들게하는 짖음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할수있습니다.

 

이 훈련을 하기에 앞서 유념하셔야 할 것은 강아지의 짖음은 많은 메시지가 있다는것입니다.

시끄럽다고 무시하고 혼내지마시고 왜 짖는지 잘 관찰하셔서 강아지도

견주님도 행복한 반려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