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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반려동물 상식

강아지 개월수별 관리 방법_놀아주기

by 달뜨네요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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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개월수별 관리방법_놀아주기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나이별 개월수 별로 주의해야 하거나

따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기별 주의해야 할 점과 관리법은 무엇일까?

유아기

 1~45일경_특별한 이유(아프거나 모견이 사망한 경우 등)를 빼면 절대로 모견과

떨어지면 안 되는 시기이다. 모유를 수유를 해야 할 뿐 아니라 형제들과 엄마의 체온으로

체온유지가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까지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형제들과 놀이 이외는

생존만이 존재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견주가 해주어야 할 일은

엄마의 영양과 산후 자궁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태반찌꺼기등이 있나 확인하고

청결에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펫샵에서 간혹 보면 45일 정도 된 아이들은 분양하곤 한다.

 너무 어린아이들이 아닌가 싶다... 너무 어리거나 아니면 날짜를 속였거나...

 

 1~3개월 경_생후 1달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배움이 시작된다.

침실과 화장실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형제들과 장난을 통행 다치지 않게 무는 걸 배운다.

심한 장난으로 엄마에게 혼나기도 하고 쭈쭈를 너무 강하게 물어서 혼나기도 한다.

 모견이 산책 나가면 엄마와 떨어져 있으면서 외부의 위협에 대비해 조용히 모여있는다.

이러면서 분리불안에 대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터그놀이(끈이나 수건 등으로 물어 당기는 놀이)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하게 물어도 상관없는 터그놀이는 아직 치악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견주의 손에 장난칠 때 강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유아기 때 이빨은 성견보다 날카로워 쉽게 다치게 되기 때문에 어리다고 무시할 순 없다.

또 이대로 성견이 되면 강해진 치악력을 강아지는 모르기 때문에 흥분해 장난치다가

견주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 이 시기를 모견과 함께 지내지 못하면 배변훈련과 정서불안,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성장기

 4~12개월 경_ 이 시기는 성장기로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이다.

이갈이도 하고 아기털이들이 다 빠지고 새털이 나와 털도 많이 빠지고 수많은 첫 경험들로

쉽게 흥분하며 쉽게 사고 치는 천방지축시기이다.

 하지만 반려견으로써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화 훈련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기이고 배변훈련과 예절훈련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다.

 또한 견주와의 교감형성이 가장 잘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다음 격을 질풍노도의 시기를 쉽게 건너갈 수 있다. 아무리 교육이 잘된 강아지라도

견주와의 교감이 없다면 보상 없이는 말을 잘 듣지 않은 함께 할 때 즐겁지 않은 반려견이

될 수도 있다.

 

-이 시는 아이들을 잘 캐어해주지 못하면 각종 사고를 치는 시기이다.

 집안살림 물어뜯는 것은 기본이고 장난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다.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시기라서 운동량을 늘려주어 체력을 소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13~18개월 경_이 시기는 약간 애매한 시기이다. 신체적으로 보면 성견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 덩치는 산만한데 하는 행동은 아직 아기인

그런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겪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있다.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심한 경우 우울증을 겪는 아이가 있을 정도니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4~12개월을 잘 지냈다면 철이 일찍 든 딸처럼 든든하고 늠름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기본적인 3가지 훈련(배변, 예절, 사회성)을 제외하고 특성화 교육은 이때 시키는 것이 좋다.

 어질리티나 쇼독 같은 훈련이 특성훈련이다.

 

- 이 시기는 전 시기인 4~12월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좌우된다. 덩치 큰 아이가 될지

 일찍 철든 든든한 딸이 될지는 모두 견주의 책임이다. 이때도 각종 훈련을 시킬 수 있지만 12개월 전

강아지보다는 더 시간이 걸리고 어렵다는 것이 훈련사들의 말이다.

 

성견기

19개월 후_ 이후부터는 완벽한 성견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모두 성장이 끝난 상태이다.

외부자극에 덜 민감하고 충분한 산책이 있다면 집 내부에서는 거의 장난이 없고 배변 실수도 없는

가족구성원으로서 한지성체로써 모두 완벽해진다. 물론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교감이 잘되어있다면

견주의 말을 알아듣는 가짓수가 늘어나고 견주의 걸음 숨소리만 들어도 기분을 예측하는 열 자식 부럽지 않은

멋진 반려견이 되었을 것이다.

 

-이 시기는 강아지의 루틴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산책을 하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자신만에 공간 등이

필요하다. 아무리 견주와 함께 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강아지는 사람처럼 한 번에 6~8시간 자지 않는다

우리가 자는 동안 최소 3~4번의 자리를 이동한다. 간혹 이동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강아지들은 자다가 깨서 자리를 이동한다. 또 간식이나 소중한 인형등도 숨겨둘 공간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별도의 강아지의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것을 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다.

사람처럼 시간을 볼 수는 없지만 강아지는 시간을 아주 정확하게 인지하는 편이다.

엄마가 밥 주는 시간 언니와 아빠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 산책 나가는 시간 등

비교적 정확하게 알고 있다. 이 시간이 되면 그 맛있는 간식도 마다 하고 그 시간에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강아지가 있을 정도로 정해진 루틴은 강아지에게 삶에 일부이다.

 그 이유는 예측해보컨데 과거 강아지는 지금처럼 집에서 사랑만 받는 삶이 아니라 

때로는 양치기견, 때로는 수렵 사냥견, 때는 경비견으로 각자의 역할이 있었고 모든 강아지는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잘 해내었다. 그런 습성이 유전자 속에 남아서 지금 견주가 각인 시킨 루틴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인식해 인간에 비해 짧지만 보다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령기

8년 후부터_ 보통 이 시기는 성견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장기처럼 급변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견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산책하다 긁힌 상처가 평소와는 다른 게 덧날 수 있고

평소 산책하고 돌아오면 간식 먹고 집을 살피다가 잠드는 아이가

평소완 다르게 오래 자거나 간식대신 잠을 먼저 자거나 등 사소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아들마다 다르지만 이때부터는 견주의 마음에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강아지들의 사소한 변화는 건강에 적신호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 시기인 것이다.

산책코스를 완주하지 못하거나 밥을 남기거나 하는 서서히 슬픈 변화가 찾아온다.

 

- 이 시기는 돌봄의 시간이다. 평소 산책 코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힘들어해서 집으로 돌아와

 하루종일 창밖만 보는 강아지들도 있다. 이런 강아지들은 유모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산책코스를 걷다가 버거워하면 유모차에 태워서 완주를 하는 것이다.

이런 게 사소하지만 강아지가 의기소침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

강아지들도 알고 있다. 자신이 서서히 늙어 가는 것을... 문단속도 잘해야 한다.

간혹.. 정말 간혹 늙어 죽기 전에 집을 떠나는 아이들도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시작부터 끝까지 보호와 돌봄이다. 내 자식을 키우는 것처럼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고

떠날 때는 그만큼 슬픈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슬픈 것 아픈 것보다 행복하고 즐거움이 더 많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반려인은 점점 늘어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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