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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반려동물 상식

강아지 무료분양의 진실

by 달뜨네요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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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무료분양의 진실

강아지를 분양받기 위해서 제일 많이 검색하는 것이

무료분양일 것이다. 사실 검색하시는 분들도

무료분양을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 보시는 것일뿐..

정말 돈이 아까워서 무료분양을 검색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강아지는

분양하는 것보다 키우는 게 더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무료분양을 받을 것도

해줄 것도 아닌데 무료분양이 왜 이렇게 난리부르스일까?

 

카페에서의 무료(책임) 분양

 카페같이 SNS를 보다 보면 무료분양 책임분양이란

글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 글들을 하나씩 눌러보다 보면

다부분 무료인데 책임비가 있어요~ 이런다.

무료라는 게 돈이 안 들어가는 것 아닌가?

책임비라는 것은 비용을 즉 돈을 뜻하는 게 아닌가?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장난 같은 글로

정상적으로 분양, 입양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현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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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개인이 유료분양하는 것은 불법이다. 요즘은 다들 안다

그래서 무료분양이지만 책임비를 받는다고 한다. 유료분양이

불법이니가 하지만 금전거래가 불법인 것이다. 말장난하는 법이

아닌 거다.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어쩔 수 없이 

분양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도 개복수술이 위험할 것 같아서

중성화를 안 했었다. 그런데 부모님 집 마당에서 놀개하고 볼일

보고 온사이에 동내 골목대장 풍산개와 사고를 치고 말았다.

우리 개는 래브라도였는데... 어쩔 수 없이 분양을 보냇 지난

분양 보낼 때 강아지는 그냥 데려가는 거 아니라고 5만 원이라도

받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고생한 어미견 간식이나

영양제로 사 와 달라고 부탁했다. 나도 지금은 시골 강아지

입양해서 키우고 있지만 분양받을 때 간식을 사다 주었다.

물론 그게 책임비보다 비쌀 수는 있다. 돈이 중요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이번주제를 쓰는이 유는 이러한 글들에서 보면 싸움하는 사람들 있다.

무료분양과 책임비의 사이에서 분양자와 분양을 받는 자의 의견차이가

대립이대고 싸움이 된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싸움이 된다.

무료분양을 원하는 자를 파렴치한으로 몰고 돈을 받는 자를 사기꾼으로

몰아간다. 의견의 차이이고 분양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입장을 다 이해가

간다.

 '그 정도 돈도 없이 분양을 받아서 어떻게 키울 거냐?'

 '돈 받을 거면 무료분양으로 올리지 말아라.'

이해한다고 서로의 입장이란 것이 각자가 정답이란 소리는 아니다.

개인 분양은 모두 다 파양이라는 것을 알고 분양을 알아봤으면 좋겠다.

(새끼를 낳아서 분양하는 것도 결국은 파양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입양을 받는 사람도 내 새끼 같은 아이 보내는 입장을 생각해서 말을 가려서

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위와 같은 글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팻샾의 위장 무료분양이다.

 

펫샾들의 무료분양

간혹 SNS등에서 팻샾들이 무료분양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낚시성 글이며 간혹 정말 무료분양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영위하는 팻샾에서 무료란 절대 있을 수 없다.

위와 같이 무료분양이 있다고 하더라고 검사비 진료비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기도 하고 성견이 대다수이다.

필자도 지금 키우던 아이들 데려오기 전에 여러 샾을 다녀봤지만 정말

무료분양은 하나도 없었고 무료라고 포장해서 책임비와 등록비 검사비등

100만원은 훌쩍 넘는 비용을 청구받은 적도 있다. 이미 분양 계약서를 쓴

상황이라 100만원을 내고 데려가던지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

계약금이 없는 위약금이 어디서 나왔냐고 왕창 화를 내고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돌아올 수 있었지만 울고불고 상처받은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충격이었다. 실제로 우리 딸은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한다.

자신들 만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고 허위 사진을 올려 현혹하는

질 나쁜 업자들이 아직도 많다.

펫샾까지 가는 아이들의 유통? 경로가 불쌍하고 안쓰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상처받고 손해를 보며 그 아이들을 데려올 수는 없다.

펫샾에 가기 전에 꼭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내가 그 아이평생 돌바 주고

지켜주어야 하는 책임을 통감하며 세심하고 면밀히 알아보고.

멀리 시골에 있는 전문 농도 방문해 보고 가까운 펫샾도 방문해보고

유기견 보호소도 방문해 보며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

 

유기견분양

유기견분양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과정이 간단하다는 것이지 결정까지

간단하게 하면 안 된다.

유기견이란 먼저 한번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같은 상처를 반복하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유기견보호소에는 성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심하면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못 뗀 아이들도

있다.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입양 생각이 있다면 꼭 한 번쯤은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분양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처음에는 봉사활동으로 한번 두 번 다니시다 보면

눈에 밟히는 아이도 있고 꼭 데려가고 싶은 아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결정하지 최소 2~3번은 방문하여 심사숙고하시기를 바랍니다.

2~3번 방문하시면서 아이를 관찰하고 또 그 아이를 내가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는지

자신또한 관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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